결핵 감염 취약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검진 적극 참여 당부

▲ 결핵 검진 모습
▲ 결핵 검진 모습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4월 2~4일까지 3일간 △삽교읍 △고덕면 △덕산면 △오가면 △대흥면 △봉산면 △광시면 △신양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12곳을 방문해 결핵 노인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결핵 발병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추진되며,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진행되고 검진비는 무료다.

검진 방법은 흉부 X선 촬영으로 실시간 원격 판독이 이뤄지며, 결핵 의심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객담(가래)검사를 통해 결핵을 진단하고 결핵으로 진단될 경우 등록에서 완치까지 지속적인 환자 관리가 이뤄진다.

▲ 결핵 검진 모습
▲ 결핵 검진 모습

보건소 관계자는 "상반기 검진에 이어 하반기에도 8월 21~23일까지 3일간 예산읍, 응봉면 마을회관 및 주간보호센터 6곳에서 하반기 검진이 이뤄진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결핵 발생이 많아지고 지역사회에 전파위험이 커질 수 있어 결핵 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노인은 반드시 검진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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