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부서 전담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운영

▲ 음성군은 인구 늘리기 정책으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운영하고 있다.
▲ 음성군은 인구 늘리기 정책으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운영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은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정책으로 삼아 전 부서가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군 인구는 2월말 현재 9만876명으로 지난해 대비 307명이 감소한 수치로 타 지역 인구유출로 인구가 지속해 감소해 전방위적 인구유입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군은 지난 6일 인구시책 발굴보고회에 이어 ‘내 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부서 전담제 운영을 실시한다.

39개 실·과·소, 읍·면에서 부서별 소관분야를 지정해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는 전입 유도활동을 전개해 인구유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지난 19일 지역 내 대학교(강동·극동대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는 학업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대학교 내 부스를 설치해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전입신고와 전입 지원금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날 군은 기숙사 학생과 원룸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와 함께 △전입 지원금 안내 △청년 창업 △청년 월세 △청년면접 △음성장학회 장학금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홍보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재 음성군의 가장 중요한 1순위는 인구정책”이라며 “인구유입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함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개선, 주거·복지·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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