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2만3000여 개 창출, 고용률 77.3% 달성 목표

충북 음성군은 20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어 올해 음성군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안)을 확정했다.

일자리창출위원회는 지난해 5월 제정된 음성군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일자리 정책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일자리 창출에 관한 정책자문 등을 수행한다.

군은 올해 고용률 77.3%를 달성하기 위해 4대 전략 15개 과제를 수립하고 직접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제공,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189개의 분야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일자리 신규사업으로 △뿌리산업 고용 활성화 채용장려금 지원 사업 △찾아가는 고용서비스 지원 사업 △반도체·식료품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휴인력(퇴직자·주부 등)과 기업을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도 확대·추진할 예정이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인력난을 해결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세부계획안은 오는 29일까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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