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0명 증원 결정…"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의료대란 속 건국대충주병원 정상진료 감사

충북 충주시가 20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대 정원 60명 증원에 따른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 기대감을 나타내며 의료대란 속 정상진료를 유지하는 건국대충주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로 건국대 의대 정원이 기존 4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되자 도내 북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 충주시청.
▲ 충주시청.

조 시장은  "주민 생명과 건강을 위해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건국대충주병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100명으로 증원된 건국대 의대에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정원 증원으로 건국대충주병원이 충주를 포함한 도내 북부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 의료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건국대충주병원은 신경외과·심장내과·응급의학과 의료진 영입, 25억원을 투자한 첨단 바이플레인 도입과 심장뇌혈관센터 확장 등 의료진 확충과 시설 개선을 통해 의료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7명으로 유지하면서 지역 내 응급실 이용 환자 3만 530명 중 66%(2만231명)를 진료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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