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경기 파주 임진강 일대에서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육군 5공병여단과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공병대대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의 일환으로 임진강에 폭 180m를 가로지르는 부교를 설치하고, 부대 병력과 K1E1 전차 등이 임진강을 건너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육군이 밝혔다.

육군은 이날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부교 설치 훈련을 반복하며 한미 도하자산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장병 470여명과 리본부교(RBS), 개량형 전술부교(IRB) 등 공병장비 65대, 아파치와 치누크, 500MD 헬기가 훈련에 동원된다.

훈련에는 부교 연결 중 연막차장을 펼치고 대공화기를 배치에 적 공습에서 아군을 방호하는 부분도 진행된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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