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민원, 시설, 사업, 읍·면 분야별 평가로 합리성↑

충북 옥천군은 2023년도 군정 자체평가를 실시해 분야별 4개 부서를 최우수 부서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 부서는 기획예산담당관, 산림과, 건강관리과, 안내면이다

이번 평가는 본청 23개 부서의 순위를 일렬로 줄 세웠던 지난 평가 방식과 달리 부서별 특성을 고려한 4개 분야(지원·민원, 시설, 사업, 읍·면) 구분 평가로 군정 자체평가의 합리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그 결과 산림과, 안전건설과 등 기존 평가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사업 부서들이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선정된 부서는 40만원 상당의 옥천향ok(지역화폐) 포인트를 지급받고 개인근무평가에 반영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각종 상위기관 평가 사항을 자체평가와 상호 연계해 지난 한 해 많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자체평가 결과를 적극 활용해 올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자체평가를 통해 높아진 행정역량을 기반으로 지난해 역대 최고 1916억원의 정부예산 확보, 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옥천=천정훈 기자

▲ 옥천군청 전경
▲ 옥천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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