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20일 대회의실에서 도시 바람길숲 조성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 등 환경문제애 대응하기 위한 산림청의 도시숲 정책 사업의 하나다.

도시 외곽 산림에서 발생하는 신선한 공기를 도시 내부로 유입시켜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한 뒤 목적에 맞는 도시숲 설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00억원이 투입되며, 착공은 2025년 예정됐다. 준공 예정은 2027년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시 바람길 조성사업은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계획 단계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