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민에게 나무를 전달하는 모습.(사진=청주시)
▲ 지난해 열린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민에게 나무를 전달하는 모습.(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2024년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행사 기간 유실수(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야생화(돌단풍, 작약, 레몬밤) 등 1만7500본의 나무를 무료로 제공한다.

나무는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1인당 유실수 3본과 야생화 2본 등 5본의 나무를 수령할 수 있다. 유실수는 각 1본씩, 야생화는 임의지급된다.

행사장 일원에는 대기 시민의 지루함을 달래줄 풍물패와 버스킹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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