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주관으로 20일 충북연구원에서 '충청북도 지하수자원 보존 및 개발 발전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주관으로 20일 충북연구원에서 '충청북도 지하수자원 보존 및 개발 발전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0일 충북연구원에서 '충청북도 지하수자원 보존 및 개발 발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종식 충북도 수자원관리과장은 '충청북도 지하수 현황 및 보전·관리정책'과 배명순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지속 가능한 충북 지하수 보전 및 발전 방향' 기조 발제가 진행됐다. 

배 수석연구위원은 "충북의 지하수 보전 및 환경관리 강화를 위해 지표수 및 지하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하수 함량 증대 사업과 명품 지하수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 노력을 통한 지역상생 6차 산업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은 박지헌 도의원(국민의힘·청주4)을 좌장으로 조성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 김형수 중원대학교 교수, 강인옥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지하수계획담당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에선 기후위기에 대비해 충북의 지하수자원을 안정적 비상수원으로 철저히 관리해야 지하수-지표수 상호작용 결과들을 지하수 보존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 도의원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속에 충북도는 지하수자원을 적절히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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