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공실 이용 숙박비 부담 줄여 관광객 유치

▲ 충북도 숙박 할인 프로모션 홍보 포스터.
▲ 충북도 숙박 할인 프로모션 홍보 포스터.

충북도는 21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공실이 많은 평일 숙박시설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평일 숙박 할인 쿠폰 2500장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아이디어로 평일 공실률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했다. 

할인을 적용하는 시설은 도내 야영장, 한옥체험장, 청소년수련시설,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시군 심사를 거쳐 우수업체 114개소를 선정했다.

숙박 할인쿠폰은 야놀자, 땡큐캠핑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총 2500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일~목요일에 5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시 3만원, 5만원 미만 예약시 1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권 사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야놀자, 땡큐캠핑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 지사는 "숙박 예약금액의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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