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기업들의 상호 진출 지원 등 논의
마에카와 나오유키 소장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 방문

▲ 일본무역진흥기구 서울사무소장이 대전 서구에 방문해 서철모 청장과 면담하고 있다
▲ 서철모 서구청장과 마에카와 나오유키 서울사무소장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20일 서구청을 방문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마에카와 나오유키 서울사무소장을 만나 기업들의 양국 진출 지원에 대한 공감을 나눴다.

서 청장과 마에카와 나오유키 소장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로, 이날 두 사람은 양국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공감하고 투자 발굴과 정보 공유 등 기관 차원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대전의 기업 환경을 살피고 관련 기관·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1박 2일간 △대전시 전략사업과 해외통상사업 설명회 △카이스트 창업원,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대전경제창조혁신센터 등 창업 관련 기관 방문 △일본 진출을 원하는 기업 면담 등을 진행한다.
 
서 청장은 "양국에 진출하려는 기업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본무역진흥기구와 돈독한 협력 체계를 맺어 우리 지역 기업들이 일본에 진출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는 우리나라의 KOTRA와 유사한 일본의 대외 무역을 진흥하는 독립기구로, 세계 주요국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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