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축
대전 벤처 생태계 활성화로 지역 발전 주도
자본금 500억원 신기술사업금융회사…7월 1일 개소
이장우 "대전투자금융(주)로 대전의 미래 주도하겠다"
대전시가 대전투자금융(주) 설립을 통해 대전의 혁신성장을 주도한다.
이는 전국에서 최초로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것으로, 행안부의 설립 동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시는 하나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KB증권, 고려신용정보,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삼진정밀 등 9개 기업의 참여 의향을 확보했다.
대전투자금융(주)은 대전시 출자기관으로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자본금 500억원은 대전시가 100% 출자하고 민간자금 1000억원은 모(母) 펀드 자금으로 조성된다.
대전투자금융(주)은 지역의 유망 창업·벤처기업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재원을 제공해 벤처투자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투자와 융자를 수행한다.
투자는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구분되며, 직접투자는 본 계정과 모(母) 펀드에서 투자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간접투자는 지역의 민간 투자사와 협력해 투자조합을 결성해 창업·벤처기업에게 적극 투자한다.
이 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주)는 대전의 4대 핵심전략산업 등 딥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해 혁신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투자금융(주) 설립은 대전시의 균형발전과 전국적인 롤모델로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며, 생산유발효과와 취업유발 효과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예상된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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