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경찰서는 21일 일명 ‘네바다이’ 수법으로 금목걸이 등을 구매할 것처럼 속인 후 훔쳐 달아난 60대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쯤 음성군 금왕읍 소재 금은방에서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10돈)와 금팔찌(5돈)를 구매할 것처럼 속인 뒤 돈을 내지 않은 채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호프집을 상대로 탐문수사해 피의자 A씨의 휴대폰 번호를 특정하고 방범용CCTV, 버스 블랙박스 등을 통해 버스를 타고 도주한 후 청주지역에서 하차한 것을 파악, 청주에서 검거했다. /음성=김록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