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분야 영입 인재로서 "과학강국 수도 유성" 도약 약속
카이스트 졸업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정치 입문
후보등록 마치고 국립현충원 참배, 총선 필승 다짐
황정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은 선거 출마
다양한 정책 발표, 유성의 미래 비전 제시

▲ 앞줄 우측에서 두 번째 황정아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현충원을 찾았다
▲ 앞줄 우측에서 두 번째 황정아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현충원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황정아 후보인가 21일 유성선거관리위원회에서 22대 총선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그는 현충탑을 참배하고 친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묘역을 찾아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국민과 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 정권과의 싸움"이라며 "할아버지가 지킨 대한민국, 이제 국민과 함께 제가 지키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의 친할아버지는 6.25 참전 상이용사로 2011년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 황정아 후보가 할아버지 묘비를 닦고 있다
▲ 황정아 후보가 할아버지 묘비를 닦고 있다

황 후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부끄럽지 않은 손녀가 되겠다, 자랑스러운 정치인이 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날카로운 창과 단단한 방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 정권 심판의 선봉장이 돼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면서 "나라를 지키며 순직한 장병보다 대통령에 충성하는 피의자의 안위를 더 중요시하는 정부를 바꾸겠다, 정치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황 후보는 대한민국의 역사,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지키겠다며 "역행하고 있는 민주주의, 공정과 정의, 미래 먹거리이자 유성의 민생경제 그 자체인 국가 R&D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대전 국립 현충원에서 국민들에게 분노와 절망이 아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을 다시 다짐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퇴행을 끝내고, 대한민국 과학강국 시대, 과학강국 수도 유성을 열어가겠다"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황 후보는 카이스트를 졸업해 약 20여 년 동안 대전 유성에서 연구활동을 이어온 현장 과학자로,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 분야 영입인재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정치에 뛰어든 이유로 '과학강국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꿈을 꼽는 황 후보는 민주당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윤석열 정권의 과학기술 분야 퇴행에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황 후보는 과학강국 수도 유성 건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했으며, 벤처·스타트업 패키지 지원, 디지털·생활 안전 공약, 청년·저출생 공약, 교육·문화 공약, 어르신·장애인 공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준비된 과학기술 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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