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충북도 사업 선정, 경제활동 연결

충북 충주시가 각종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평생학습 성공 모형 개발에 도전한다.

시는 21일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과 충북도 '평생교육 분야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국·도비 4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충주시청.
▲ 충주시청.

교육부 공모에는 평생학습도시 간 컨소시엄 유형에 응모해 선정됐다.

자체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개발 성공사례와 강원 평창군 지역 특산물 상품화 전략을 접목해 지역경제 성장효과까지 이어지는 사업을 제시했다.

평생학습도시 간 컨소시엄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성과다.

또 충북도 공모에서는 지역 내 대학과 협업으로 청년과 다문화, 외국인 근로자 정주여건을 강화하는 '충주에 살어리랏다' 평생학습 프로젝트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시는 학습동아리와 대학 협업 마을 브랜드 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특산물 활용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 경제활동으로 연결되는 평생학습 사례를 배출해 새로운 평생학습 성공 모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부 공모사업에는 전국 195개 평생학습도시가 도전해 12곳이, 충북도 공모사업에는 11개 시·군 중 6곳이 선정됐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노력의 결과"라며 "다양한 공모사업에 지원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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