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예술인, 교육 등 6가지 테마
관내 도서관 130곳 배부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의 다시찾은 보물들이 6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가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유·무형 자원을 한눈에 톺아보는 ‘다시찾은 보물’ 시리즈 6권을 발간했다.

책은 수천 년 유구한 역사 속 청주가 품어온 자원을 문화유산, 역사인물, 숲길산길, 예술인, 교육유산, 미래유산 총 6가지 테마로 나누어 글, 그림, 사진으로 엮은 책이다.

역사학 박사 박상일을 비롯해 각 언론사의 주필, 문학평론가, 수필가 등 지역의 전문필진 14인이 발로 뛰는 취재와 기억의 창고를 여는 작업으로 각 분야의 보물들을 발굴했다. 지역의 일러스트레이터와 사진작가, 화가들이 한 줄 한 줄의 소중한 기록들을 한 장의 사진으로,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냈다.

문화도시센터는 “이 6권의 책이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살아있는 교과서로,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샘으로, 그리고 87만 청주시민에게는 문화자긍심으로 오래도록 읽히고 기억되길 바란다”며 발간의 소감을 전했다.

‘다시찾은 보물’ 시리즈는 청주시 관내 공립도서관 15곳과 작은 도서관 115곳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 기록유산 보전-다음세대 기록활동 페이지에서 E-BOOK으로도 만날 수 있다.

문화도시센터는 다음달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필진과 함께하는 릴레이 인문학특강 등 문화도시 청주시민들이 ‘다시찾은 보물’을 만나고 기억하는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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