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기술경쟁력 강화 목표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028년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운영을 대비해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기술개발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방사광가속기는 고에너지 입자를 생성해 발생하는 밝은 빛을 이용,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장치다. 

의료, 에너지, 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으나 많은 기업들에게는 아직 낯선 영역이다. 

이에 따라 도는 산업체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가속기의 원리와 기능 등을 알려주는 기본 이론교육 △실제 가속기를 직접 확인하고 연구소의 실험 및 응용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가속기연구소 빔라인견학 △기업에 맞는 가속기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업체 방문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과기원 홈페이지나 전화(☏043-210-0834)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의 활용은 산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해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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