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역 기반형 유아 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평가를 받아 최대 10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는다. 

이에 충북도·서원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 자원과 특성에 맞는 '충북 형 교육·보육 모델'을 발굴하고, 교육청·지자체·대학와의 협약을 맺어 교육청 내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센터' 설립한다.

또 충북도 유아 교육·보육혁신위원회를 꾸리고 지역 기반 교육 과정과 방과 후 과정 교사, 강사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보육체계를 하나로 묶는 유보통합 과제와 연계해 신규 과제도 발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의 자원을 활용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과 유보통합 연계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질 높은 영유아기 경험을 제공하고 균등한 교육복지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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