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이어진 단체봉사활동 협력 강화
과기연대 교직원들, 국가유공자 예우에 마음 기울여
국립대전현충원이 21일 귀빈실에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의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은 국립대전현충원 내 묘역을 대상으로 환경 정화활동 등을 통한 독립유공자와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참여자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부터 시작돼 현재 6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UST 장병주 경영지원처장은 "평소 국가유공자 예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번 결연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교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현충원을 방문해 현충선양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직원들은 정기적으로 비석닦기, 잡초제거, 묘소 앞 태극기 꽂기, 헌화운동 등 현충선양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의 황원채 원장은 "1사 1묘역 가꾸기에 참여해 준 모든 단체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깨끗한 국립묘지를 조성하기 위해 단체들과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며 더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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