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입과일 통관 상황 점검
과일값 급등에 대응… 수입업체 의견 청취
바나나, 파인애플 등 수입 과일류 통관 점검

▲ 이종욱 관세청 기획조정관은 21일 바나나, 파인애플 등을 수입하는 델몬트코리아를 방문해 수입과일의 통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이종욱 관세청 기획조정관은 21일 바나나, 파인애플 등을 수입하는 델몬트코리아를 방문해 수입과일의 통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종욱 관세청 기획조정관이 21일 마산세관과 창원세관 진해지원센터를 방문해 수입과일의 통관 상황을 점검했다.

마산·진해지역은 국내로 수입되는 바나나와 파인애플의 상당 부분을 처리하는 곳이다.

이번 방문에서 이 국장은 최근 과일값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재인 수입과일의 통관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 이종욱 관세청 기획조정관은 21일 바나나, 파인애플 등을 수입하는 델몬트코리아를 방문해 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이종욱 관세청 기획조정관은 21일 바나나, 파인애플 등을 수입하는 델몬트코리아를 방문해 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이 국장은 과일 수입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과일 수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정부가 물가안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업계에게도 과일 반입량을 신속하게 통관해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포함한 29종의 과일에 대해 관세 인하를 적용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바나나와 파인애플의 수입량이 전년 대비 상당히 증가했다는 사실도 언급됐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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