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원을 활용한 텃밭 가꾸기, 힐링 꽃바구니 만들기, 반려 식물 보급 사업 등 제안
구민의 정신건강과 신체건강 증진에 활용

▲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박용준 의원
▲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박용준 의원

대전시 서구의회 박용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둔산1~3동)은 21일 2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치유농업 육성을 통한 구민 건강 증진을 제안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0년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치유농업 연구·개발·보급과 전문인력 양성 지원의 법적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박 의원은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하고 있고, 전문가들도 앞으로 치유농업의 사회·경제적 가치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면서 "서구에서도 치유농업 육성을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농업자원을 활용한 텃밭 가꾸기, 힐링 꽃바구니 만들기, 반려 식물 보급 사업 등을 예시로 들고, 구민의 정신건강증진과 농업의 경제적 가치 증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구민이 치유농업을 경험하고 정서함양과 건강증진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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