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K-문화가 만난 교류의 장
산·학·연·관·군 협력 기반으로 지역방위산업 발전과 문화예술 분야 육성

▲ 대전TP-국방대-문화재단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 대전TP-국방대-문화재단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대전테크노파크는 21일 대전TP 어울림플라자 대회의실에서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대전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과 이춘주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안토니 대령(국방대 외국군 장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산·학·연·관·군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방위산업 발전과 문화예술 분야 육성에 공감하고, 향후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3개 기관은 앞으로 △방위산업·국방과학기술·문화예술 등 공동관심사업 발굴·추진 △지역방위산업 육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홍보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희망 국가별 매칭 행사 개최 △국방대 외국군 장교와 가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문화체험, 방산견학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매년 국방대 안보과정으로 방문하는 외국군 수탁 장교에게 대전 방위산업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알리고, 향후 방위산업 수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 마련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춘주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장은 "외국군 학생과 가족들이 우리나라의 지역방위산업 발전과 문화예술을 이해하는데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외국군 장교와 가족들에게 대전의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세계로 도약하는 일류문화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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