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은동·궁동 중심으로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준공 예정인 대전창업 열린 공간으로 창업 생태계 확장
동네상점 연결 프로젝트와 민·관 협의체 구성
차세대 기술 접목, 혁신도시 확대로 지역 발전
AI·IoT·디지털 헬스 등 차세대 기술 구정 접목 팔 걷어
테스트베드 지원 확대…'실증하기 좋은 도시' 위상 강화

▲ 대전창업 열린 공간 조감도
▲ 대전창업 열린 공간 조감도

대전시 유성구가 대한민국 대표 과학도시로서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토대로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어은동·궁동 일대에 건립 중인 대전창업 열린 공간을 통해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공간은 창업기업 입주, 커뮤니티와 교육, 전시 공간 등을 마련해 창업특화거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구는 동네 단위 유통채널 구축 사업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에도 주력한다.

어은동·궁동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혁신 생태계 포럼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차세대 기술을 구정에 접목하고 혁신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도 집중한다.

CES 2024에서 선보인 기술을 활용해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스노우멜팅 시스템과 AI 포트홀 자동탐지 시스템 등을 통해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도 노력하고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어은동·궁동은 대학과 청년, 창업공간, 지원기관 등이 집적된 곳"이라며 "우리 구가 혁신 창업생태계의 모범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창업·마을·돌봄·문화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혁신도시로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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