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0일에 시교육청 별관에서 '충청권 유보통합 워킹 그룹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충청권(대전·충북·충남·세종) 교육청의 유보통합 담당 팀장, 실무자 24명이 참석해 유보통합에 따른 업무 이관 준비 현황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그동안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청과 시·구청 간의 대전유보통합추진단을 구성해 실무협의회와 유보통합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상호 이해와 지방 단위 업무 이관 준비를 추진해 왔다.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속적인 시도교육청 간의 워킹 그룹 운영과 지자체와의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통해 대전 유보통합 정책이 원활하게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