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양학자 유일 선출…글로벌 역할 기대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
해양 분야 4차원 시공간 프로세스 모델링
국제 이니셔티브 운영·해결책 모색

▲ KAIST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
▲ KAIST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

KAIST 김성용 교수가 전 세계 해양 디지털 트윈(DITTO)의 운영 위원회에 선출됐다.

한국 학자로서는 유일한 선출 사례로, 김 교수가 전 세계 해양 커뮤니티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해양 디지털 트윈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힌다. 

유엔은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해양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김성용 교수는 해양 물리 관측 분야의 전문가로, 해양 디지털 트윈에서 전 세계적인 해양 프로세스를 연구하고 이를 기술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의 선정은 해양과학의 발전과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높인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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