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창업팀 유치를 통한 지역 정착 유도 나서

충남 서천군이 지난 21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사업'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파트너 커뮤니티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창업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된 지역파트너 커뮤니티는 서울시 청년 창업팀의 지역자원 조사 발굴 및 사업화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이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시 청년창업팀 3팀 중 1팀이 최종 2차 평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현재 서천김을 활용해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매니저 중심에서 올해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많은 청년창업팀이 서천의 자원을 활용하여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을 발굴 연계·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창업지원사업으로, 서천군은 3년째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서천=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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