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전공, 기계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토목공학과
기업의 서류전형서 우대, 면접 가산점 부여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졸업생들과 동등한 자격 인정

▲ 공학교육인증패 수여 장면, 왼쪽에서 세 번째 이승철 총장
▲ 공학교육인증패 수여 장면, 왼쪽에서 세 번째 이승철 총장

한남대 공과대학이 8회 연속으로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23일 한남대에 따르면 2023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한 건축공학전공, 기계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토목공학과 등 4개 학 학과장들에게 공학교육인증패가 수여됐다.

공학교육인증은 2009년부터 2년 주기로 실시되며, 학과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인증을 부여한다. 

한남대는 대전지역의 사립대 중 유일하게 8회 연속 인증을 획득해 의미를 더했다.

이는 국내 취업 때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서류전형에서 우대, 면접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국외 워싱턴 어코드(Washington Accord)의 정회원국(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법적, 사회적인 모든 영역에서 해당 국가의 졸업생과 동등한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8번 연속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외 산업계가 요구하는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국제적인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이러한 성과는 최상의 교육 품질을 보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