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농지이양 은퇴직불 시행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올해 충주·제천·단양 지역 농지은행사업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237억원을 투입한다.

24일 지사에 따르면 맞춤형 농지 지원에 155억원, 경영회생 지원에 32억원, 농지연금에 40억원, 농지이양 은퇴직불에 3억원 등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전경.
▲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전경.

특히 새로 시행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의 은퇴를 유도하고 은퇴 이후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10년 이상 계속 농업에 종사한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이 대상이다.

농지를 농지은행이나 청년농에게 매도하거나 일정 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년 농업인에게 혜택을 줘 다양한 농가 계층과 미래 농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지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상우 지사장은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농업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농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