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4대 공약 제시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동행길 약속
반려동물 건강권 강화…펫보험료 인하 제안

대전 동구 국회의원 윤창현 후보가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동구 펫동행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매년 3월 23일인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 윤창현 후보가 강아지와 함께하고 있다
▲ 윤창현 후보가 강아지와 함께하고 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이 바로 국제 강아지의 날"이라며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꽃길 윤창현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반려동물을 위해 유기견 보호시설, 펫보험료 인하, 반려견 놀이터 설치, 펫동행 시범구역 운영 등 4가지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유기견 보호시설을 설립해 유기견의 안전과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펫동행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펫동행 시범 구역'을 운영하고, 반려동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펫보험료 인하 추진도 언급했다.

현재 펫보험을 판매하는 농협·롯데·메리츠 ·삼성·캐롯·한화·현대·ACE·DB·KB 등 10 개 보험사 자료를 바탕으로 추산하면 반려동물 펫보험 가입률은 1.4% 에 그치는 수준이다. 

윤 후보는 "동구 지역의 펫보험 가입률을 끌어올려 반려동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이 주인과 반려견의 행복한 동행을 보장하는 방법"이라며 "당선 후 빠른 시일 내에 보험사와 간담회를 가지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또 우송정보대 내에 넓고 쾌적한 반려견 전용 놀이터를 개장해 반려동물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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