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품목 40~50% 저렴하게

▲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오른쪽)이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가 의견을 듣고 있다.
▲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오른쪽)이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가 의견을 듣고 있다.

 

충북농협(총괄 본부장 황종연)은 일조량 감소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영양제를 할인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농협에서 피해 농가의 영양제 수요를 파악해 농협케미컬에 발주를 요청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할인 공급되는 영양제 2개 품목은 개당(500ml기준) 1만500원과 2만600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40~50% 할인된 가격인 5250원과 1만5600원에 공급된다.

충북농협은 자체 조사한 결과 충북지역 딸기, 애호박, 수박 등 시설재배 농가 200ha이상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지난주 충주, 청주 등 피해를 입은 토마토와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격려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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