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옥동초등학교 용지에 돌봄교실·도서관·북카페 등을 갖춘 '학교복합시설'이 들어선다.

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은 덕산읍 예지로 43(두촌리 2505) 옥동초(1479㎡) 터에 80억원(국비 28억원, 군비 20억원, 교육청 32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거점형 늘봄센터(센터)'를 건립한다.

센터 1층은 북카페를 갖춘 복합도서관(272㎡)과 사무실·자료실(68㎡)로 마련된다.

2층은 돌봄 터 8실을 갖춘 돌봄전용실(544㎡)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기초자치단체에 우선순위를 두고 2027년까지 매년 40곳씩 학교복합시설 설치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 선정 과정에는 돌봄 수요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늘봄 시범운영 학교를 우선 선정한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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