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난 22일 소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계획안을 심의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청주시는 신규사업 5개를 포함한 21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51억원이 편성됐다.
신규 프로그램은 △진로 역량 강화 관련 자기계발 △건강증진과 교류활동을 위한 구기종목 △식생활 개선 요리프로그램 등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학교를 그만뒀다는 이유로 소외당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이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기준 청주시에는 60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등록된 상태다. 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2024년도 대학교 합격자 52명, 검정고시 합격자 187명을 배출했다. /박장미기자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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