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청주에어로폴리스3지구 산업단지계획'을 지난 22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산업단지 사업시행자는 충북도지사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일원 112만87990㎡(약 34만평) 규모로 추진 된다.

사업비 규모는 2754억원으로 항공산업과 경제적 기능을 융합하는 공항경제권 조성, 지역 성장 동력 창출, 에어로폴리스 1,2지구와 연계한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목표다.

시는 2022년 5월 도지서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접수받고, 2년간 주민의견 청취, 관계기관·부서협의, 지방산업단지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폐기물 외부 연계처리 계획을 통한 폐기물처리시설계획 삭제, 이주자 택지 조성계획 수립 등 주민의견 반영을 위한 부서·기관 불협화음으로 산단 승인이 다소 지연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충북도와 적극 협력해 공항경제권 조성 및 지역균형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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