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1~2호 대상자에 진로탐색비 100만원씩 지급
나라에 헌신한 제대군인 취창업 등 사회복귀 마중물 역할

▲ 대전시, 청년제대군인 진로 탐색비 지급 장면
▲ 대전시, 청년제대군인 진로 탐색비 지급 장면

대전시가 25일 청년 중·장기복무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첫 진로탐색비를 지원했다. 

올해 1월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을 밝힌 진로탐색비 사업이 2개월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장우 시장은 1, 2호 진로탐색비 지원대상자들을 초청해 그간의 헌신을 치하하고, 전역 후의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고 있는 제대군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1, 2호 지급대상자들은 "전공을 살려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 받은 진로탐색비가 구직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제대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전시도 그들의 사회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올해부터 근로 의사가 있음에도 취업이나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부상제대군인과 청년 중·장기복무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진로탐색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취·창업자, 군인연금 수급권자는 지급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특정 자격 심사 후 선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보훈정책추진단(☏ 042-270-0893)으로 문의할 수 있다. 

청년부상제대군인 등 진로탐색비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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