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겨울 이불 등 수거, 세탁 건조해 다시 전달
"쾌적한 환경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준비"

▲ 태평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빨래방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 모습
▲ 태평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빨래방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 모습

대전시 중구 태평1동 새마을부녀회가 25일 지역 내 취약계층 6가구에 사랑의 빨래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묵은 겨울 이불 등을 수거하고 세탁한 뒤 건조해 해당 가구에 다시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이학숙 회장은 "빨래방 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은주 동장은 "아침 일찍부터 빨래 봉사를 위해 애써 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동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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