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대전지역 물산업 육성…지방시대 선도
워터코리아서 관련기관, 지역 기업들과 면담
"대전을 물산업 최적지이자 녹색산업의 해외 개척 요충지로"

▲ 윤석대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2일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홍보관을 찾아 스마트 댐 안전관리를 위한 전용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 윤석대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2일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홍보관을 찾아 스마트 댐 안전관리를 위한 전용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지역의 물산업 육성을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한다.

윤석대 사장은 지난 20~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워터코리아에서 대전지역의 물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관련 기업들과의 면담을 가졌다.

공사는 워터코리아에서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윤 사장은 '세계 물의 날' 행사 기간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 부강테크 사장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 윤석대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2일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공동 기업관을 찾아 원격누수감시센서를 관람하고 있다
▲ 윤석대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2일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공동 기업관을 찾아 원격누수감시센서를 관람하고 있다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GWI) 등 전문 분석기관에 따르면 2024년 세계 물산업 규모는 전 세계 총생산의 2.2%인 2530조원에 달한다. 

이번 면담은 이같이 물산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을 물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발전시키고 녹색산업의 해외 개척 요충지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이다.

윤석대 사장은 "공사는 물관리 분야의 전문기관으로서 해외 진출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역 내 물 분야의 유망 기업들과 협력해 대전이 물 분야에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지역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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