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독서의 가치를 널리 알려 책으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은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의 증진에 기여하면서 책의 창조적, 산업적, 정책적, 국내적 측면 등 다양한 면모를 끌어내는 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올해 세계 책의 날행사는 4월 27일 오후 2~4시까지 기적의도서관 앞마당에서 전시, 체험, 공연, 잡지 나눔 및 지역서점 북마켓 동네책방과 작은도서관 홍보부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펼친다. 

또 '3D펜 아티스트', 'AR증강현실 북큐브', '스텐실에코백 메이킹', '커피박 키링만들기', '책갈피 캘리그라피' 체험프로그램과, 우리의 책을 세계로 라는 주제의 '웅진북큐 책슐랭'도 전시한다. 

조선기 평생교육과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 공주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 책읽는 공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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