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성석지구 조속 추진

▲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 후보.
▲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 후보(증평·진천·음성)는 25일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기회발전특구 지정,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을 담은 진천군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이날 충북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에서 4개 시·군과 공동으로 국회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함께 노력해 진천의 동맥이 될 수도권내륙선 철도를 확정시켰다”며 “22대 국회에 보내주면 수도권내륙선 착공을 반드시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송기섭 진천군수와 원팀으로 △진천읍 우회도로(원덕리~덕산 산수리) 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속 추진 △진천읍 도시재생(군민회관 일원) 인정사업 추진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또 기회발전특구 지정, 푸드테크 산업 선점 등 산업발전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수도권 중심에 맞서 진천의 산업역량을 대폭 키우겠다”며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혜택과 규제개혁, 인센티브 등 정책지원을 실시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푸드테크 사업을 진천이 선점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는 물론 산업계와도 협업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이밖에 관광·여가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밝히며 △참숯힐빙센터 2단계 사업(숯림실내정원·숯캠핑장) 국비 지원 △농다리 생태탐방로 조성 △국립스포츠가치센터 건립 △제2파크골프장 및 덕산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공약했다.

임 후보는 “진천은 17년 연속 인구증가 및 청년증가율 전국 1위(군(郡) 단위 기준)로 지방소멸시대를 역주행하는 자랑스러운 지역”이라며 “진천군민과 함께 고향 발전을 꿈꾸고, 함께 이뤄나가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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