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1번지 동구 현장 기자회견
교육발전특구 계획…학교에 연간 최대 60억원 투자
천동고 2.0 과학중점 기숙학교로 신설
가오고→자공고 2.0 전환 추진
초·중·고 명품 교육 삼각존 완성 포부 밝혀

▲ 자율형공립고 2.0 으로 추진될 천동고( 과학중점 기숙학교 ) 예정 부지( 천동 530 번지, 휴먼시아 주공 APT 뒷편 공터)에서 기자회견 중인 윤창현 동구 후보
▲ 자율형공립고 2.0 으로 추진될 천동고( 과학중점 기숙학교 ) 예정 부지( 천동 530 번지, 휴먼시아 주공 APT 뒷편 공터)에서 기자회견 중인 윤창현 동구 후보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가 동구의 교육발전을 위한 현장 기자회견을 25일에 진행했다.

윤 후보는 과학 중점 기숙학교로 신설되는 천동고등학교와 개교를 앞둔 천동중을 중심으로 초·중·고 명품 교육 삼각존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동구 교육의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 윤 후보는 교육발전특구를 선정해 연간 최대 60억원의 예산을 학교에 투자하고, 자율형공립고 2.0을 통해 학교별 맞춤형 교육 설계를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후보는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우선 학생·학부모·교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립 가오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 천동중학교 신설 예정지(위드힐아파트 입구)를 방문해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윤창현 동구 후보
▲ 천동중학교 신설 예정지(위드힐아파트 입구)를 방문해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윤창현 동구 후보

특히 천동고등학교는 과학 중점 기숙학교로 신설돼 대학 진학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학교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동구 교육지원센터 설립과 천동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명품 교육단지 조성 등의 세부 공약도 공개했다.

윤 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사람이 오고, 인재가 자라는 명품 교육 1 번지 동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는 " 아이들이 마음 놓고 4 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에 리더를 꿈꿀 수 있도록 학생이 원하고 학부모가 원하고 교사가 인정하는 진짜 교육을 만들겠다"며 동구 교육의 혁신을 다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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