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1번지 동구 현장 기자회견
교육발전특구 계획…학교에 연간 최대 60억원 투자
천동고 2.0 과학중점 기숙학교로 신설
가오고→자공고 2.0 전환 추진
초·중·고 명품 교육 삼각존 완성 포부 밝혀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가 동구의 교육발전을 위한 현장 기자회견을 25일에 진행했다.
윤 후보는 과학 중점 기숙학교로 신설되는 천동고등학교와 개교를 앞둔 천동중을 중심으로 초·중·고 명품 교육 삼각존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동구 교육의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 윤 후보는 교육발전특구를 선정해 연간 최대 60억원의 예산을 학교에 투자하고, 자율형공립고 2.0을 통해 학교별 맞춤형 교육 설계를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후보는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우선 학생·학부모·교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립 가오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천동고등학교는 과학 중점 기숙학교로 신설돼 대학 진학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학교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동구 교육지원센터 설립과 천동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명품 교육단지 조성 등의 세부 공약도 공개했다.
윤 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사람이 오고, 인재가 자라는 명품 교육 1 번지 동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는 " 아이들이 마음 놓고 4 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에 리더를 꿈꿀 수 있도록 학생이 원하고 학부모가 원하고 교사가 인정하는 진짜 교육을 만들겠다"며 동구 교육의 혁신을 다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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