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시스템 구축…RAFIS 운영 본격화
체계적인 정보 관리로 더 안전한 철도서비스 제공
철도시설 생애주기 이력정보 통합관리
빅데이터 기반 예방중심 유지관리 시행

▲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이 25일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 개통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이 25일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 개통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시설의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의 개통식을 25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 경과와 소개에 이어, 두 기관 부기관장의 인사말 등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 왼쪽에서 세 번째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25일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 개통행사에서 떡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 왼쪽에서 세 번째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25일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 개통행사에서 떡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RAFIS는 철도공단과 철도공사 간 이원화돼 관리되던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의 통합을 위해 2018년부터 약 5년간 추진된 프로젝트로, 2023년 구축을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개통했다.

이 시스템은 선형자산관리, 의사결정지원, 공간정보, 도면관리, 포털, 데이터센터 등 6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철도공단과 철도공사는 철도시설의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 모습
▲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 모습

또 축적된 이력정보를 분석해 유지보수와 개량시기를 예측할 수 있어 선제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해졌다.

향후 모바일 서비스, IoT검측, BIM 데이터와 연계 등을 통해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은 "RAFIS 구축은 철도 유지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이라며 "앞으로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철도시설 이력데이터를 관리해 '예방중심 유지보수'를 시행하며 안전한 철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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