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버스요금 지원 업무협약 체결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확대
교통복지 플랫폼 구축해 저소득층 지원

▲ 코레일-안성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무상교통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장면. 사진 왼쪽부터 김보라 안성시장, 이선관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
▲ 코레일-안성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무상교통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장면. 사진 왼쪽부터 김보라 안성시장, 이선관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

코레일은 25일 오후 안성시청에서 안성시와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무상교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이선관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 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성시는 이번 무상교통 지원사업으로 '레일플러스' 기반의 전용 교통카드를 활용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드는 요금을 월별 최대 80회까지 환급해 준다.

이 혜택은 안성시에 거주하는 6~64세까지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저소득층을 위한 전용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모듈을 제공하며, 교통 데이터를 제공하고 고객지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이미 지난 2023년 8월부터 시흥시를 시작으로 지자체의 무상 교통 지원사업에 필요한 레일플러스 기반 교통복지 플랫폼을 구축해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다.

코레일 이선관 광역철도본부장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확대와 교통약자 복지 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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