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3개, 어상천면 1개 마을 ‘예방교실 운영’

▲ 지난해 치매예방교실 운영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 지난해 치매예방교실 운영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적성면 3개 마을과 어상천면 1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4개 마을은 군내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홀몸 노인비율이 높은 곳이다.

치매예방교실은 4∼6월까지 3개월 간 경로당에서 주 1회, 모두 8회를 운영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정한다.

군은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강화를 목표로 인지선별검사(CIST)와 인지 워크북, 공예·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소근육 운동으로 기억, 인지기능, 성취·자존감 향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한편 적성면은 고령인구 비율이 49.16%, 어상천면은 46.70%로 나타났다.

치매예방교실은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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