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025학년도 대입지도 역량 강화 연수' 개최
학력인구 감소·의예과 정원 확대·무전공 모집 등 전형 다양화 추세

▲ 대입상담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등학교 교사 역량 강화 연수
▲ 대입상담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등학교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2일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입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 입시 환경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전체 모집인원 축소 △의예과 정원 확대 △입학 후 전공을 자율선택하는 무전공 모집 등 입학 전형이 더 복잡하고 다양해졌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교사들이 빠르게 변하는 입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입 상담 전문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대입상담전문가 양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대학입시와 관련한 각종 어려움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근 입시 경향과 변화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모든 고교 교사를 대입상담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 저경력 고3 담임을 대상으로 한 '2025 대입전형에 따른 전략 분석 연수'를 마쳤고, 오는 4월 11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26~2027년 대입전형의 이해와 학생 상담 연수'를 실시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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