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 등단 작가의 1:1 지도
초보자도 할 수 있는 6주 과정 운영
나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는 창의적 역량 강화 기회 제공

▲ 목원대, 6주 과정 '책 쓰기 프로젝트' 운영
▲ 목원대, 6주 과정 '책 쓰기 프로젝트' 운영

목원대학교가 학생들이 6주 만에 책을 쓰고 출판까지 할 수 있는 책 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원대 중앙도서관은 매 학기마다 신춘문예 등단 작가가 직접 지도하는 '책 쓰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학생들이 6주 만에 자신의 책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6주간 매주 1회의 지도가 이뤄지며,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회차별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1~2회 차는 출판시장에 대한 이해와 글쓰기 기본교육, 문학적 글쓰기 △3~5회 차는 신춘문예 작가의 1대 1 첨삭지도와 도입부 작성법, 초고 완성, 퇴고하기 △6회 차는 작가소개 작성법, 책 제목과 디자인 정하기 등이다.

참여자는 원고를 완성 후에 책을 출간하게 되며, 책 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발행한 도서는 도서관법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하고 책 표지에는 국립중앙도서관을 통해 발급받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표기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4월 3월까지로, 목원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글쓰기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다.

신청은 목원대 '학생 역량 & 경력 개발 시스템' 누리집(https://image.mokwon.ac.kr/clientMain/a/t/main.do)을 통해 하면 된다.

참여자는 발행도서를 증정받을 수 있음은 물론, 졸업인증 비교과 이수시간 5시간 인증, 70만원 상당의 프로그램 무료수강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강현영 중앙도서관장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의 창의적 역량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목원대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학생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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