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 직접 체험

▲ 25일 이완섭 시장이 우유배달에 직접 나서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있다.
▲ 25일 이완섭 시장이 우유배달에 직접 나서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있다.

충남 이완섭 서산시장이 노인들의 소통 행보를 위해 우유배달에 나서며 신선한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월 체결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협약'에 따라 25일 동 지역 우유배달 대상자인 노인들에게 직접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우유배달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고, 실제 사업 진행 모습을 체험하고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노인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 협약을 2월 22일 체결하고 1년 동안 동 지역 12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시는 향후 30가구를 추가 모집해 150가구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산=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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