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망 중소기업 상장 도우미 역할 '톡톡'
3월 29일까지 20개 기업 선정, 맞춤형 상장 지원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KAIST와 함께 '2024 기업 상장(IPO)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고 투자유치와 코스닥 상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 강소기업 투자연계, IPO 관련 전문교육과 네트워킹, 맞춤형 IPO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로 6년째 이어지며, 지난 1월과 2월에는 한빛레이저와 코셈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문 컨설팅을 강화하고, 선배 CEO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대전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기간이 3년 이상이며 3년 이내에 IPO 또는 M&A를 희망하는 기업, 글로벌 진출과 대규모 투자유치 희망 기업, 기업상장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 실무 자문을 받고 싶은 기업 등이 해당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9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hyan1213@dj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4월 중순까지 적격성 검토 및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최종 2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며, 교육은 5월 2일 목요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 성장도약팀(☏ 042-930-2912)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지난 몇 년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코스닥 상장을 성공했고, 올해도 이를 지속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들의 상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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