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신규 모집
대학생과 기업의 협력으로 일자리 창출 지원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생 230명 대상으로 모집
인력 양성과 취업률 증대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대전시가 올해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에 대한 신규 모집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대전시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코업 프로그램을 모델로 삼아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다.

산학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2월에 공모를 통해 11개의 대학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대전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 기업, 대덕특구 연구소 기업, 11개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예정인 학생·휴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선발된 학생들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2~6개월 동안 실무 경험과 직무 연수를 시행한다.

이에 대해 월 최대 206만740원을 지원하며, 기업에서는 월 10만원의 멘토 수당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학생들은 대전일자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대학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대학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경민 경제과학국장은 "산업계의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 인재를 양성해 대전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에서는 실무에 능숙한 인재를 채용하고 있는데, 이를 반영해 대전시에서는 취업률 증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안더.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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