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다리서 매주 다채로운 공연
공연과 함께하는 대전의 야간경관 특화
상설 버스킹 공연장 운영…문화예술 발전 촉진

▲ "엑스포다리 상설 버스킹 공연 신청 받아요" 홍보 이미지
▲ "엑스포다리 상설 버스킹 공연 신청 받아요" 홍보 이미지

대전관광공사가 오는 4월 17일~10월까지 엑스포다리에서 상설 버스킹을 공연한다.

이번 엑스포다리 버스킹은 대전이 야간경관 특화도시로 선정된 갑천 일대의 엑스포다리에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차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들썩들썩 인 대전', '청춘 마이크'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가와 대전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엑스포다리 버스킹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9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27일부터 엑스포시민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공연장 사용일 20일 전까지 신청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공연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엑스포다리 버스킹 존은 두 곳에서 진행되며 전기설비 사용, 안전 펜스, 그늘막, 조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국가나 대전시 등의 중대형 행사가 있는 경우나 날씨로 인해 공연이 어려울 경우에는 예정된 버스킹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윤성국 사장은 "엑스포다리에서 버스커들의 노래에 잠시 발길을 멈추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대전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