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파출소장 직접 방문해 범죄예방진단

▲  지구대·파출소장 직접 방문해 범죄예방진단
▲  지구대·파출소장 직접 방문해 범죄예방진단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 11일부터 아산지역 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부터는 지구대·파출소장이 직접 지역 은행,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을 방문해 범죄에 취약한 요소를 발굴하는 범죄예방 진단과 집중 순찰을 병행하고 있다.

범죄예방 진단시 금융기관 내·외 CCTV 적정 위치 점검과 비상벨 위치 및 정상작동 여부, 출입문 잠금장치 등을 정밀진단하고, 진단 후 취약 요소 확인 시 경비인력 배치, CCTV 및 비상벨 확충 등을 해당 은행에 권고한다.

이번 점검을 받은 금융기관 지점장 등 은행 관계자는 범죄 취약요소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경찰과 계속 협의하고, 향후 경비인력 충원과 CCTV 추가 설치 등 예방시설 보완에 공감했다.

이번 아산경찰의 금융기관 특별방범 활동은 지난 8일 선장면에 소재한 새마을금고에서 강도사건 발생에 따른 조치이다.

아산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범죄가 우려되는 시외 소규모 금융기관과 심야 여성이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대한 범죄예방진단 및 특별방범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열 서장은 "자체 경비인력이 없는 소규모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강·절도 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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