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과제 정하고 달성 의지 다져

충남 공주시가 국.소장 등 58명의 간부 공무원에게 성과과제 계약을 맺고 성과 달성 의지를 26일 다졌다. 

성과과제 계약제는 기관장과 5급 이상 공무원 간 성과 목표에 대해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업무 목표 달성도에 따라 평가를 받는 성과관리 시스템으로 기관장이 목표설정과 성과평가 전 과정을 직접 주도, 상하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관리자들의 책임성을 더 높일 수 있다. 

시는 성과과제 설정을 위해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9년 차를 맞이하는 성과과제 계약제인 만큼 민선8기 시정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주요 중점과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통한 안전도시 조성 △공주의 정체성을 갖춘 관광도시 기반 구축 △입주기업 친화형 산업(농공)단지 조성.확장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공주시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 △고향사랑 기부제 실적 제고 등으로 총 215개 과제, 253개 지표가 확정됐다. 

한편 확정된 지표는 성과관리 전문기관의 성격 평가, 이행도 평가, 달성도 평가와 시민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객관적인 평가 결과로 도출된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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